안녕하세요
95회 정보통신 기술사 최종합격한 정운호입니다.
합격수기 올리오니 참고하시고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합 격 수 기

2011. 11. 19





안녕하십니까?

금번 제95회 정보통신기술사 합격자 정운호입니다.

먼저, 정보통신 기술사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이끌어주신 김기남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와 함께 수학하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저의 소개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저는 전공이 전기공학이며 지방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믿지 못하시겠지만 비전공자이면서 1년만에 정보통신기술사를 취득하였습니다.

6개월 독학, 김기남 학원에서 6개월 파이널반 과정 수강을 하였습니다.

통신관련 근무경력으로는 OO통신, 한국OO공사 감독업무를 경험해 보았습니다.



저는 건축전기설비 기술사를 75회에 취득하였으며, 당시에도 서울로 열차와 비행기를 타고 다니며 공부하였고, 면접 3번째에 총 5년이 걸려 최종합격하였으며 그때의 감동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술사로서 소중함과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이후, 기술사회 모임 참여 및 골프도 배우면서 즐겁게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우연한 기회에 도서관에 갔는데 기술사 자격을 2개 이상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기술사님들을 보게 되었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으며, 정보통신 기술사 취득을 목표로 하게 되었습니다.

전공이 아니라는 점이 가장 큰 두려움이었습니다. 과연 해낼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였으나 “기술사는 포기하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합격한다“ 라는 생각으로 칼을 뽑았습니다.



처음에는 정보통신 기술사학원에 대한 정보가 없어 우선 스터디그룹을 먼저 결성하였습니다. 주변 지인들의 소개와 도움을 받아 3명으로 시작했습니다.

스터디 운영은 일주일에 한번 도서관에서 모여서 과년도 기출문제 중심으로 서브노트 작성하여 토의, 분석, 시험을 보았습니다.

나중에는 같은 도서관에서 거의 매일 얼굴 보며 시험준비를 하였습니다.

공부시작한지 약 4개월에 걸처 서브노트 1권을 완성하고, 남은 2달을 완성된 서브노트를 중심으로 혼신을 다한 결과 제93회 첫 시험에서 생각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비전공자로서 기술사 공부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고, 잠시 방황하던 차에 스터디요원중 1명이 서울학원을 권유하였습니다.

서울에 계시는 000기술사께 전화를 하여 조언을 구하였더니, 바로 김기남 학원을 적극 추천해 주더군요.

주저없이 김기남 학원에 스터디요원과 함께 등록하였고, 파이널반을 수강했습니다. 김기남 이사장님께서 직접 강의해주셨는데, 열정를 가지고 가르쳐주시는 모습이 제가 바라는 공부스타일과 잘 맞았습니다. 자신감과 합격에 대한 믿음이 더욱 커지더군요.

강의 들어가면 먼저 시험보고 채점해주시고 코맨트 달아주십니다. 그 코맨트 하나하나가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저는 전기전공인지라 정보통신의 핵심키워드가 무엇인지를 알수가 없었는데 정확히 지적해주시니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점수를 낮게 주셔서 서운해 하기도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성적이 올라갔고 최종모의고사에서도 상위성적을 받아보고 나니 나름대로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학원등록 이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수강하였으며, 토요일 강의가 끝나고 집에 들어오면 새벽 3시30분이었습니다. 체력보충을 위해서 보조약을 복용했습니다.

제95회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4교시가 어려웠던 것 같았습니다. 이때의 심정이란 시험지를 찢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내가 떨어지면 다 떨어질 것이다, 끈질기게 달라붙자” 라고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서, 절실함이 뭍어나는 답안지를 작성하였습니다.

결과는 4교시가 가장 고득점이었고, 60점 턱걸이로 합격을 할수 있었습니다.

원장님에 대한 고마움과 기쁨도 컸지만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스터디요원들에게 미안했습니다.



1차 합격후가 문제더군요. 필기는 학원과 책으로 해낼 수 있었지만 면접은 달랐습니다.

비전공자인 저에게는 최종면접까지 떨어질 수 있겠다는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말마다 학원에서 김기남 이사장님과 함께 모의면접을 실시하였습니다.

첫 모의면접때 카메라 테스트를 받았는데, 집에 와서 보니 형편없는 제 자신을 보고 실망을 하였습니다. 자신감은 이미 상실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이사장님께서 시간을 가지고 차근차근 약점을 보안해가자고 조언해 주셨고 매주 면접스터디와 면접자료를 통해 약점을 보안해 나갔더니 말씀대로 조금씩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면접당일 올해 마지막 기술사 시험중에 마지막번 번호를 배정받았고 면접장에서의 고요함과 기다림속의 초조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으나 최선을 다해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정보통신의 엔지니어링 활동 특히, 설계 및 감리부분에 대해 많이 질문을 하셨습니다.

아마도 다음 시험문제 전망을 해본다면 엔지니어링 문제가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제가 합격하였던 요인들을 정리해보면

1. 과년도 문제 분석 및 서브노트 작성

2. 스터디 활동

3. 학원 및 자체 모의고사 시행후 토론....시험 또 시험

4. 마음가짐

1) “기술사는 포기하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합격한다“

2) “내가 떨어지면 다 떨어질 것이다, 끈질기게 달라붙자” -->절실함

5. 마지막으로 1차에서 면접까지 한번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은 김기남 원장님을 만난 것입니다. 지방에서 비전공자가 가질 수밖에 없었던 두려움을 원장님께서 열정적인 강의와 따뜻한 조언으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전공은 전기공학이지만, 마음가짐은 뼈속 깊이 정보통신이라고 생각하고 24시간 정보통신만 생각하였습니다.

정보통신 기술사가 되었으니 더욱 정보통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단 한번 수강으로 최단시간에 합격의 영광으로 이끌어주신 김기남 이사장님의 열성적인 지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를 도와주신 많은 분들 (실명을 올리지 않는 것이 예의일거라 생각합니다)께 진심으로 감사, 또 감사드리며 갚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