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 보유자격증 : 토익 825, 무선설비기사, 정보통신기사
여기 처음 와서 합격후기를 뒤적거리면서 그들의 방법을 찾아봤던 것이 엊그제였는데 이렇게 제가 합격하여 후기를 쓸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저는 여러 회사를 지원하면서 떨어져보기도 하고 붙기도 해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취업은 실력을 바탕으로 한 운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원하는 인재가 그때그때 다른데 그 것이 딱 맞아떨어져야 합격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인간적으로 부족한 것이 아니고 이때 회사가 원하는 사람이 내가 아니였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를 바탕으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저를 더 돌아보고 발전하면서 꾸준히 취업 준비를 했습니다.
다음은 제가 한국공항공사뿐만 아니라 여러 회사를 지원하면서 했던 방식들입니다. 취업준비를 처음하신 분들이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1. 자소서
- 처음에는 있는 것 없는 거 다 쓰다가 면접까지 가기 때문에 면접에서 말 못할 내용들이거나 준비못할 내용들이면 빼는 게 낫다고 생각하여 삭제했습니다.
- 여러 친구들에게 보여주면서 첨삭과정을 거쳐 완성했습니다. 저는 주로 스터디원들과 같이 작성하면서 서로 돌려서 봐주었습니다.
2. 필기 - 인성, NCS, 전공
1) 인성
- 저의 캐릭터(성격) 를 정해 일관성이 있도록 했습니다.
2) NCS - 스터디 후 복습(오답노트)
- NCS는 소규모로 스터디(2~4명 정도)로 진행했습니다.
# 방식
- 시간을 정해서 NCS문제를 품
(저는 주로 봉투 모의고사를 위주로 풀었습니다 각자의 성향에 따라 풀것을 추천드립니다.)
- 모든 문제를 리뷰하기
- 한 명씩 돌아가면서 어떻게 그렇게 생각했는지 얘기해보기
( 이때 더 나은 방법, 더 빨리 풀 수 있는 방법 생각해보고 공유하기)
=> 이 방법들을 다음 문제를 풀 때 적용해보기
# 오답노트
- 전체 문제를 적는 게 아닌 생각 방법들을 적고 적용하도록 노력하기
- 좋은 문제 같은 경우 포스트잇 붙여놓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 써놓고 계속 봄.
3. 전공
- 스터디를 통해 서로 모르는 것은 질문하고 답변해줘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 방송사 준비와 공기업 준비를 위해 몇문제는 객관식 몇문제는 주관식으로 진행했습니다.
- 객관식에 매우 자주 나오는 문제들과 내용들이 정해졍 있기 때문에 그것들만 뽑아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준비하였습니다.
4. 면접 - 스터디(모의면접) 및 자기 답변정리
# 면접을 한 번 본 후 복기를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매번 면접 질문과 고쳐야 할 점이나 후회되는 질문, 답변, 태도를 복기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나름대로의 면접 태도와 답변을 고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 자기 답변을 세네 줄로 적어보고 첨삭하는 것이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원래 말을 잘하시는 분은 넘어가도 되는 부분이지만 저는 이 과정을 거치면서 답변이 더 깔끔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 태도 - 태도가 놓치기 쉬우면서도 생각보다 면접관이 많이 신경쓰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러운 미소와 함께 대답하는 것이 좋은 인상을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느껴서 답변 시 미소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어깨와 허리, 손동작 등을 자연스럽게 하나 그 상태가 흐트러지지않고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제가 그 회사에 가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습니다. 내 경험과 장점 등이 어떻게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내가 가진 아이디어 등을 경영진의 입장에서 생각하도록 노력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취준 기간이었지만 그 과정을 통해 점점 발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준비를 하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서로 힘들 때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어 소중한 인연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힘들 때 주위에서 도와주시고 조언해주신 분들 덕분에 부족한 것들이 많이 발전될 수 있었습니다. 현업에 몰라 교수님께 질문해서 많은 조언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고마운 사람들은 스터디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랑 스터디 진행방식이나 공부방식이 다른 사람도 있지만 서로 맞추고 장점은 배워가면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로에게 조언해주고 부족한 것을 서로 채워주는 스터디 사람들과 힘들 때 의지하면서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끔 너무 안맞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좀 멀리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준비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공부한다고 운동을 멀리했던 것인데 너무 취업에만 몰두하여 운동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말고 같이 병행하여 건강을 챙기시면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취업 준비를 하면서 같이 힘든 시기를 보낸 스터디 사람들과 많이 도와주시고 조언해주신 김기남 교수님,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셨던 이재선 원장님, 여러 걱정과 수다를 받아주신 최창옥 팀장님, 회사생활을 알려주시고 챙겨주신 서순석 교수님, 걱정해주시던 이상열 교수님,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던 행정실 직원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