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도 상반기 한국공항공사 합격수기
스펙
무선설비기사 정보통신기사 한국사1급 토익885
졸업 후 약 1년 반 만에 합격 수기를 씁니다.
저는 17년 1월에 방송기술직으로 kbs를 희망하며 들어왔습니다. 당시 막연한 성공에 대한 생각으로 안일하게 준비한 것과 이리저리 흔들리는 약한 멘탈이 저의 취준생활을 길게 만든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작년 하반기에 방송기술직을 포기하고 공기업 반으로 재등록을 하였습니다. 하반기에 ncs를 처음 접하며 이 또한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필기에 계속 낙방하며 작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올해가 시작되면서 같이 준비했던 사람들이 하나 둘 취업하는 것을 보고 간절한 마음에 멘탈을 확실히 다잡으며 시작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 한 해 동안 체크한 저의 멘탈과 능력을 토대로 방송기술직과 도저히 병행을 할 수 없다고 단정하고 상반기에 공기업에 올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공기업 필기를 합격한 곳이 한국공항공사이고 학원에서 편성해준 면접 스터디 덕분에 한 번에 합격하였습니다.
- 전공 :
정말 학원에 등록된 인터넷 강의 덕을 많이 보았습니다. 방송기술직은 서술형이므로 객관식부터 주관식까지 깊게 알아야하지만 공기업 공채는 객관식 문제풀이 강의로 충분히 대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이론 강의를 빠르게 듣고 기본 강의를 토대로 깊게 복습하기보다 바로 문제풀이를 병행하며 복습하는 것이 공기업 객관식 전공시험 대비로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공면접에 대비하여 자주 나오거나 중요한 문제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NCS :
ncs는 작년 하반기는 같은 통신직렬 사람들과 같이 했다면 올해는 일부러 외부에서 여러 직렬들과 같이 하였습니다. 제게는 다른 직렬들과 같이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독해력이 좋아서 처음부터 잘하는 친구들에 비해 저는 처음에는 정말 못했지만 수자원, 한수원 등 이렇게 점수를 알려주는 시험을 계속 보면서 ncs 실력이 향상됨을 확인하였습니다. 학원 수업을 수강하지는 않았지만 ncs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학원 ncs 강의를 통해 기초를 다지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ncs는 꾸준함이 생명인 것 같습니다.
- 면접 :
전공 다음으로 면접에 엄청난 도움을 받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필기를 처음 합격하고 학원을 통해 처음으로 면접에 대한 도움을 받았는데 필히 다른 기업 면접도 엄청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메이저 공기업이라면 면접 기출 자료가 방대한 것 같고 특히 김기남 이사장님의 모의면접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때 떨어지는 연습을 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의 면접 후 피드백 또한 개별적으로 자세히 해주셨습니다.
마무리하며, 정말 작년은 약한 정신, 멘탈 때문에 방황하고 무너진 한 해였고 그래서 취준이 길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중에 더 중요한 시기에 무너지기보다 미리 무너지며 스스로를 단단히 한 경험도 저는 귀중하다고 생각합니다. 행여나 방황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막연히 손에 잡히지 않는 공부를 억지로 하기보다 먼저 방황을 끝낼 포인트를 찾고 후에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사무실에 오면 미소로 반겨주신 원장님, 최창옥 팀장님 등 모든 분들과 양질의 강의를 제공해주신 이사장님, 교수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후기를 보는 분이 계시다면 학원이라는 지름길을 통해 빠르게 취업에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