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4,910명을 모집하는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응시현황이 발표 됐습니다.올해 접수인원 대비 필기시험 응시율은 75.6%로 74%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1.6%포인트 높아졌는데요, 선발인원이 대폭 증가한 덕분에 실질경쟁률은 2016년 39.8대1에서 올해 35.2대1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시험의 총 지원자는 22만8,368명. 실제 응시인원은 17만2,691명으로, 행정직 15만2,429명, 기술직 2만262명이 필기시험을 치른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소폭이지만, 응시율이 상승한 이유는 전년대비 국가직 9급 공채 선발인원이 19.2% 늘어나면서 평균경쟁률 또한 낮아진 점 이 응시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됩니다.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한 행정전국 일반모집의 경우 4만1,910명 중 3만1,190명만(74.4%)이 필기시험장을 찾아 경쟁률 또한 172.5대1에서 128.4대1로 감소세를 나타 냈습니다. 이는 290.7대1의 실질경쟁률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무려 55.8% 낮아진 결과입니다.
표로 정리해 보았는데요.
일부 언론에서 실질 경쟁율을 반영 하지 않고 무조건 경쟁율 이어마어마 하다, 바늘구멍이다...
너무 과장한 면이 있습니다.
실질경쟁율과 중복지원, 일정기간 준비한 후 응시하는 실제 준비생들...등 여러 변수를 종합해 보초기 발표된 경뱅율보다 약 50%정도는 감 해야 한다고 말씀 드릴 수 있는데요.
실제 기술직 응시율중 전기직렬은 65.5%밖에 되지 않습니다.
보이는것이 다가 아닌것!
내년엔 공공일자리 증가예상에 힘입어 공무원 일자리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한편, 국가직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필기합격자는 5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8월 1일 최종합격자가 가려질 예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