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전공자이고 전기기사를 취득했음에도 기사 합격만을 위한 공부를 하여 전공에 취약했습니다. 전공을 위해 학원을 다녀야겠다 생각하고 노량진에서 스터디를 같이했던 분께 이 학원을 추천받았고 18년 하반기 한전 필기시험 후 바로 학원을 등록했습니다.
예상치 게 한전 필기를 합격하고 이상열 원장님께 바로 면접특강을 받았습니다.
1차 면접이 전공면접이라 많이 부족하여 원장님께 혼나가며 준비를 했고 덕분에 최종 면접까지 갔지만 비전공자가 왜 전기직에 지원했냐는 질문에 답변이 부족하여 떨어졌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했기 때문에 면접이 끝난 다음날부터 바로 전공수업을 들었습니다. 기초부터 다시 공부하여 이상열 원장님의 전력공학과 회로이론, 김기남 이사님의 전기기기, 전기 자기학 수업을 들으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원장님께서 수강생들 난이도에 맞춰 만드신 문제로 실력을 점검했고, 한전 필기 한 달 전부터 모의시험을 계속 보며 실제 시험처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 전후로 학원에서 제공해 주는 스터디 공간에서 수강생들과 함께 ncs 스터디를 주 3회 병행했고, 필기시험이 가까워지면 전공도 병행하여 5시간씩 스터디를 했습니다.
이번에도 한전 필기를 합격했지만 1차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면접 탈락 후 비전공자로서 실무 경험을 쌓고자 2개 월반 동안 한전에서 인턴을 했습니다. 실무보조와 본사, 변전소를 견학하는 등 자소서와 면접에서도 쓸 경험이 풍부해졌습니다.
19년 하반기에 다시 학원에 2개월 등록했습니다. sh에서 1차 필기를 합격했지만 한전과 필기시험이 겹쳐서 포기했고 한전은 필기에서 떨어졌습니다.
ncs보다는 전공 공부가 점수를 배신하지 않는다고 느꼈기 때문에 고향에 내려가 전공 공부를 처음부터 다시 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스터디를 하러 다시 노량진에 올라왔고 교수님과 연락을 계속하며 잘하는지 점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서부발전에서 최종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면접을 준비할 때 현직에서 일하는 선배를 연결해 주어 기업분석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사 준비를 제외하고 18년 하반기부터 약 2년간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어지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이상열 원장님께서 항상 딸처럼 생각하시고 믿어주셨기에 여기까지 올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뵐 때마다 항상 잘 되기를 바래주신 김기남 이사님과 이재선 원장님, 학원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