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에 준비시작하여 1년만에 합격후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공이나 영어쪽으로는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는 편입니다.
대학은 수도권 4년제 대학에 토익은 900점대 나오니까요.
그러나 영어는 둘째치고, 전공은 대학에서 배우던 것이 시험에서 그대로 적용될지, 내가 가진 전공지식이 공시에 통할지 자신이 없어 이 학원에 등록해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공무원 시험은 행정직, 토목직 등 다수의 지원자가 있는 직렬에 정보가 많이 공개되어있고 통신직같은 소수직렬은 정보를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당장 이름만 대도 알법한 큰 공무원 시험 학원에 물어보니 공통과목(국어, 영어, 한국사)은 챙겨줄수 있지만 전공과목은 스스로 공부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점에서 공통과목과 전공과목까지 다 챙겨줄수 있는 김기남 학원은 제게 딱 맞는 학원이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김기남 학원에 이름만 대면 다 알아줄 유명한 강사,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소위 1타 강사가 붙잡고 강의를 한다 해도 결국엔 나 자신이 공부하지 않으면 1타 강사 할아버지가 와도 시험에 통과할 수 없을겁니다. 제가 공부를 포기하지 않았기에 학원도 저를 포기하지 않았고, 유명하지 않더라도 실력이 뒤떨어지지 않는 강사분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이 할 수 있는건 기본적인 강의와 그걸 뒷받침해줄 인강정도라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게 합격하겠다는 의지와 포기하지 않겠다는 열정이 있었기에 김기남 학원은 그 의지와 열정을 계속해서 응원해 줬습니다.
저를 믿어주고 공부할 수 있게 지도해주고, 최종 합격 그 마지막까지 신경써주신 김기남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