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OO(동아방송대 방송기술학과)
2014년 11월 방송공채반 1년 수강
2015년 KBS 방송기술직 공채 최종합격
힘들지만... 하면 된다!
사실 저는 전문대 출신의 학생입니다. 그래서 내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남들보다 백배는 더 많이 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희 학교에서 2012년에도 KBS 방송기술직에 합격했던 선배의 사례를 듣고 나도 한 번
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정말 처음에는 아무런 계산 없이 시작했지만 사실 자신감은 많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자격증 시험도 한 번에
붙지 못했고, 토익도 490점대부터 시작해서 860점대까지 끌어올려야 했으니까요. 이렇게 혼자 자격증과 토익을 준비하고 나서 제대로 방송기술직에
대해서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인터넷을 통해 알아 본 결과, 김기남 공학원을 알 수 있었고 2012년 합격한 저희 학교 선배도 김기남
공학원 출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2014년 11월 김기남 공학원의 방송공채반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학원 수업을 들으면서 전기, 전자 등 전공자들과 인 서울학생들과 SKY학생들도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이 제게는 크나큰
압박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들과 비교할 때 처음의 저는 학원의 수업도 너무 어렵게만 느껴졌고, 내가 아는 것도 없고 내 실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남들 보다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학원에서 6개월을 정말 피터지게 열심히 수강하고 공부하면서 어느
정도 내용이 정리가 되고 난 후 전공자들과 Y대 학생과 함께 스터디를 했는데, 이 때 느낀 것이 ‘어? 이 친구들도 나랑 크게 다르지 않은데?,
이 정도면 승산이 있겠는데?’ 였습니다.
정말 꽉 닫힌 철문을 도끼로 부수고 나온 기분입니다. 아직도 합격했다는 사실이
얼떨떨하기도 합니다.
김기남이사장님과 모든 교수님 학원관계자분들 모두 감사 드립니다.
따뜻한 격려와 진심어린 응원을 해주시던
이상열 교수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도 정말 열심히 공부했지만 만약 내가 혼자서 준비했다면 가능했을까?
필기뿐만 아니라 실전과 같은 모의면접과 면접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의면접을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이 있었는데 꼭 참석하기를 권해
드립니다.
만약에 자격증까지 학원에서 준비했다면 좀 더 빨리 자신감도 가질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하지만
처음의 저와 같은 학생들이 제게 조언을 구한다면 이렇게 얘기 하고 싶습니다. 지금 바로 김기남 공학원으로 가라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