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MBC 합격수기- 이 0 지
안녕하세요.
지역MBC 공채로 입사하게 된 학생입니다. 거창하게 합격 수기를 쓰기보다 제가 준비하면서 느꼈던 점과 도움 받았던 점들을 한번 적어보고자 합니다.
저는 방송기술직에서 일하고 싶다는 막연한 목표 하나로 무작정 공채에 지원했지만 광범위한 상식 및 전공에 처참히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지식과 정보가 부족하던 중 우연한 계기로 김기남 학원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공채 시험이 정확히 어떤식으로 나오고 어떤 자격증이 필요한지조차 알지 못한 사람이었고, 학원의 방송기술과정 OT를 듣고 무선설비기사부터 따자 하고 시작한 것이 학원과의 첫 인연이었습니다.
학원에서는 변함없이 늘 친절하게 모르는 부분은 상담을 해주시면서 방향설정까지 도움을 받아 토익과 무선설비기사를 먼저 완성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두었습니다.
저는 3,4학년을 부전공(신문방송학)으로 대부분 듣고 졸업을 했기 때문에 전공지식이 거의 바닥인 상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 수업은 빼먹지 않고 그 시간에 집중해서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선행학습을 하기에도 지식이 부족해서 수업과 복습을 중심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는 정말! 꼭! 해야 하고 너무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송기술 공채는 기존의 전공지식 뿐만 아니라 신기술이나 방송 기술 관련된 내용들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스터디에서 신기술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상식도 외우고 수업에서 다루지 못하는 부분들을 커버해주는 것이 스터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업 때 배운 전공들을 스터디 때 간단한 시험을 보며 더욱 발전시킬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힘들 때 다들 으쌰으쌰 해주는 분위기도 좋았던 것 같아요.
필기는 상식과 전공이 각각 50문제씩 객관식으로 출제되었고 상식은 일반상식과 시사상식 등이 골고루 섞여 나왔습니다. 전공은 정보통신기사와 정보처리기사 내용이 주로 나왔고 신기술 관련된 문제들도 출제되었습니다.
필기를 통과한 후에는 실무면접과 임원면접이 이어졌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방송사에서 인턴생활을 했기 때문에 실무면접에서는 인턴 관련한 실무지식을 주로 물어왔고, UHD 관련한 HEVC나 HDR등의 질문과 네트워크 등과 관련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이나 수상내역 등 이력서와 자소서에 적혀있는 내용들을 빠짐없이 물어봤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을 또한 느꼈습니다.
임원면접에서는 조금 넓은 범위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지역방송이기 때문에 소재지와 관련된 관심도를 물어봤고 저는 여자이기 때문에 남자에 비교하여 강점과 약점을 묻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체력적인 부분도 꼭 준비를 해야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자기소개서 위주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모든 전형을 마치고 최종 합격이라는 통보를 받으니 얼떨떨하면서도 너무나도 기쁩니다! 지금까지 신경써주시고 도와주신 김기남 이사장님과 사무실에서 늘 우리를 반겨주신 선생님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