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합격수기
오00
토익 740점
자격증 : 무선설비기사
안녕하세요, KBS 방송기술직 46기에 최종합격한 오재훈이라고 합니다.
저는 3월에 학원에 들어왔습니다. 학원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합격수기들을 읽으며 의지를 불태웠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제가 합격수기를 쓰고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기만 합니다. 짧은 글이지만 제가 공부했던 방법과 학원에서 많은 도움 받은 것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기간에 학교에서 우연히 학원 팜플렛을 본 뒤로 KBS 방송기술직을 목표로 하게 되었습니다. KBS는 무선설비기사가 거의 필수이기 때문에 1월 초부터 무선설비기사 필기반을 수강했습니다. 무선설비기사는 사실 기출문제만 돌리면 2주 만에도 딸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하지만 학원에서는 자격증이 목적이 아닌, KBS 입사를 목적으로 더 자세하게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무선공학 전반에 대한 기초를 탄탄하게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월에는 KBS 방송기술직 반에 등록하여 무선설비기사 실기와 병행하였습니다.
저는 먼저 통신이론, 방송공학 등 학원에서 가르쳐주시는 내용을 철저히 숙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학원에서는 스터디를 결성해주시는데, 이 스터디가 정말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스터디에서는 스터디원들과 같이 교수님께서 내주신 과제를 같이 고민하고, 같이 논술을 써보기도 했습니다. 학원에 비치되어 있는 방송과 기술 잡지를 꾸준히 읽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번 필기시험에서 방송공학 문제가 나오지 않아 당황했지만 평소에 모든 과목을 꾸준히 한 덕분에 잘 풀 수 있었습니다.
면접 또한 학원에서 스터디를 짜주었고, 스터디원들과 모의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김기남 교수님께서 모의면접을 해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힘들 때마다 교수님과 스터디원들을 믿은 덕분에 고비들을 잘 견뎌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준비기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몰아서 공부하기 보다는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꼭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취업준비는 장기 레이스이기 때문에 주말에는 친구,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컨디션, 건강 조절을 하였습니다. 꼭 건강 챙기시면서 열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합격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합격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김기남 교수님, 남부현 교수님, 이상열 교수님, 학원 접수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